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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이번주 화요일.. 저번주에 본가에 제사가 있어서 갔다온 저는 월요일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화요일부터 목이 칼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몰라 학교 등교를 멈추고 다음날까지는 상황을 지켜 보려고 했죠.. 그런데 정말 다음날 목이 더 아파진겁니다. 오우 쒯.. 설마하는 마음으로 저는 편의점으로 달려가 PCR 검사기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두근거리는 심장을 뒤로 한채 검사를 시작했죠..

  한방울.. 두방울.. 마지막 세방울이 떨어지고, 칸에 액체가 점점 채워지는 그 순간, 저는 시간이 멈추는 듯 했습니다. 정말로 두줄이 떠버린거죠. 저는 그 사실을 바로 부모님과 누나에게 알렸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팠죠..왜냐하면 그 전에는 한번도 걸린 적이 없었거든요. 친구들이 다 걸릴때도 저는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번에 걸리다니 정말 눈물이 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집에 갇혀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수요일날은 정말 아프더라구요, 특히 머리랑 온몸에 오한이 든건 하.. 지금은 6일차 인데 목정도만 아프고 다른데는 아프지 않더라구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나는 절대 안걸려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저도 조금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겠네요. 절대 안걸릴 줄 알았는데 역시 절대는 없나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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